무대는 다양한 색채의 예술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안전을 기원하는 ‘텐 노래’, 타이족의 우아한 ‘밧 춤’, 산짜이족의 힘찬 ‘딱 씬 춤’, 그리고 슬리, 쏭코, 파오중 등의 서정적인 노래까지…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통 선율이 이제는 노인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생생하게 재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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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는 다양한 색채의 예술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
타이응우옌성 보나이사 텐 노래 동아리 농 티 흐엉 대표: “이번 행사를 위해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고 집중력이 높았습니다. 공연을 연습하며 가장 멋진 프로그램을 선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우리 민족의 문화에 대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를 프로그램에 추가해 풍부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뿐 아니라 푸딩사 주민들에게도 큰 축제였습니다. 세대 간 전통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널리 퍼졌습니다.
이응우옌성 푸딩사 찡 티 흐엉 주민: “산짜이족의 ‘옌 던지기’ 놀이는 음력 삼월 삼일과 오월 오일에 즐깁니다. 여유가 있을 때 언제든 합니다. 특히 연말, 수확을 마치고 새 쌀로 축하할 때 많이 합니다. 이 놀이는 여성 간 교류를 돕지만, 경우에 따라 한쪽은 여성, 한쪽은 남성도 참여합니다. 공이 떨어지면 지는 것입니다.”
민속놀이 구역에서는 더욱 활기가 넘쳤습니다. 승패에 구애받지 않고, 공 던지기, 죽마타기, 원숭이 다리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가 민족 간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타이응우옌성 푸딩사 쩐 반 타오 주민: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오늘 저는 ‘공 던지기’에서 성공했습니다. 소수민족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민족의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행사는 손과 손을 맞잡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낑족, 따이족, 눙족, 자오족 등 민족 구분 없이 참여했습니다. 행사의 성공은 단순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전통문화의 내재적 흐름을 되살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는 베트남 문화·인재 개발과 관련한 결의안을 구체화하는 실질적 방안이 되었습니다. 바람의 수도에서 유산의 흐름은 계속 이어져 후대의 정신과 마음을 풍요롭게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