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엉땀꽝 공안부 장관, 삼성전자 베트남타이응우옌 방문 및 업무협의

황아잉-랑코아(Hoàng Anh - Lăng Khoa) 09:08, 14/06/2025

6월 8일, 중앙당 정치국원이자 공안부 장관인 르엉땀꽝(Lương Tam Quang)대장은 공안부 대표단과 함께 이엔빙(Yên Bình)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 베트남타이응우옌(SEVT)을 방문하여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곳은 삼성전자의 전 세계 생산단지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 베트남타이응우옌에서 진행된 업무 협의한 장면
삼성전자 베트남타이응우옌에서 진행된 업무 협의한 장면

이날 회의에서 삼성전자 베트남 총괄인 나기홍 실장은 장관과 대표단에게 회사의 운영 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누적 투자액이 230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삼성전자의 휴대폰의 50%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 128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나기홍 실장은 2025년에 삼성전자가 생산 규모 확대를 위해 베트남에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며, 현재 준비 작업은 거의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장관은 삼성전자가 베트남-한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전체에서 "밝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공안부는 FDI 기업의 활동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 보안 및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여러 부처, 기관 및 지방과 협력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장관은 삼성전자가 베트남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참여 비율을 높이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하기를 기대한다.

르엉땀꽝 대장이 삼성전자 베트남타이응우옌의 경영진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르엉땀꽝 대장이 삼성전자 베트남타이응우옌의 경영진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장관은 삼성전자가 직원들을 위한 작업 환경 및 생활 조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산업 폐기물 처리 효율성을 높이며, 베트남의 숙련된 고품질 인력 양성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르엉땀꽝 공안부 장관이 Vina Technology  경영진과 직원들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르엉땀꽝 공안부 장관이 Vina Technology  경영진과 직원들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