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전 하노이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조선, 아르헨티나, 알제리, 독일, 스웨덴 신임 베트남 주재 대사들의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리승국 신임 주베트남 조선 대사를 접견했을 때 또 럼 서기장‧주석은 양국의 협력 관계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조선 측과 보다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서기장‧주석은 베트남이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 협력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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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스 안토니오 베드나르스키(Marcos Antonio Bednarski) 아르헨티나 대사와 면담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베트남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와의 전통 우호와 포괄적 협력 관계를 늘 중시하고 강화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서기장‧주석은 향후 양국 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도록 대사가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소피안 차이브(Sofiane Chaib) 알제리 대사를 접견했을 때 또 럼 서기장‧주석은 베트남이 알제리와의 전통적 관계와 우호 협력을 중요시한다고 강조하면서 대사가 양자 관계를 적극적으로 촉진하고 다자 포럼과 국제 체제에서 상호 지지를 강화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헬가 마가렛 바르트(Helga Margarete Barth) 독일 대사를 만났을 때 또 럼 서기장‧주석은 베트남 국가와 정부가 독일 연방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견고히 하고 강화할 것을 늘 중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해 상 분쟁을 국제법을 기반으로 평화로운 방법을 통해 해결하자는 베트남의 입장을 지지해준 독일에 감사를 전하면 이를 지속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또 럼 서기장‧주석은 양측이 각급 특히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지속 유지하고 각종 대화 체제를 효과적으로 전개하며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또 럼 서기장‧주석은 요한 은디시(Johan Ndisi) 신임 주베트남 스웨덴 대사에게 축하를 전하면서 양측이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관광 등을 통해 인적 교류를 촉진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양측이 무역 투자, 교육 훈련, 과학기술 등 분야에 협력을 더욱 강화할 잠재력이 많다고 주석은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