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우(Sán Dìu)소수민족의 정신-문화생활에서 섞꼬(Sán Dìu)노래를 부르는 것은 여러 세대에 걸쳐 전해진 "보물"로 간주된다. 산지오족 주민들은 "섞꼬 노래는 여전히 있으면 산지오족도 여전히 있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섞꼬 노래는 산지오 족 주민에게 단지 노는 것을 뿐만 아니라 산지오족의 언어를 지키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산지오(Sán Dìu)족 예술가들의 섞꼬(Soọng cô)노래 스타일이 점점 더 생생하게 공연한다. |
타이응우옌(Thái Nguyên)성에서는 약 50,000명의 산지오족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푸르렁(Phú Lương)현, 푸빈(Phú Bình)현, 다이쯔(Đại Từ)현, 동히(Đồng Hỷ)현, 타이응우옌(Thái Nguyên), 그리고 포이엔(Phổ Yên)시 등 지역에서 주로 많이 거주한다. 산지우족 주민들은 화목하게 살며 섞꼬 노래를 포함하여 조상들이가 남겨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존하는 데 좋은 의식을 가지고 있다.
산지오족이 거주하는 대부분의 주거 지역에는 섞꼬 노래를 부르는 동아리가 있다. 현재, 타이응우옌성에서는 산지오족의 많은 분들이 국가주석으로부터 ‘우수예술가’ 국가급 명예를 수여받았다.
동히(Đồng Hỷ) 화트엉((Đồng Hỷ))현 땀타이(Tam Thái)동네의 섞꼬 노래 동아리 회원인 지엡망따이(Diệp Minh Tài)우수예술가에 따르면 섞꼬는 주고 받는 그런 노래인데 고대 한자로 작성돼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재, 섞꼬노래는 산지오족 사이에 광범적인 문화활동으로 되었다. 각 주거 지역에서 회의를 열면 섞꼬노래의 공연이 있어여 한다. 또한, 타이응우옌성과 주변 지역에서 섞꼬 노래 동아리들도 자주 만나 함께 노래를 불려서 교류한다.
푸빈(Phú Bình)현 반다이(Bàn Đạt)읍 따박(Đá Bạc)동네의 섞꼬노래 동아리 회원인 리반화(Lý Văn Hoa,79세)씨는 “섞꼬 노래가 우리민족의 언어를 가장 효과적인 젊은이들에게 가르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일상생활에서 많은 예술가들이 고대 한자로 쓰여진 책의 각 구절을 베트남어로 번역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는, 모든 사람이 함께 노래할 수 있도록 가사를 기록하고 각 운율을 편곡한다.
타이응우옌성 문화체육관광국의 부티투흐엉(Vũ Thị Thu Hường,오른쪽 첫번째)부국장과 푸빈(Phú Bình)현 반다이(Bàn Đạt)읍 따박(Đá Bạc)동네의 섞꼬 노래 동아리 회원들의 모습. |
타이응우옌성 문화체육관광국의 부티투흐엉(Vũ Thị Thu Hường)부국장에 따르면 예술가라는 명예를 수여받은 사람들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젊은이들에게 섞꼬 노래를 가르친 활동을 통해 하루하루를 묵묵히 헌신하고 있으며 아직 예술가가 아니지만 그들은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다.
섞꼬 노래는 여전히 매일 울려 퍼지며 54개 베트남 민족의 공동체에서 산지오족의 주민들의 끊임없는 발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