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 음력 연초부터 ‘청신호’ 보여

타이응우엔 전자 신문 07:56, 20/02/2024

음력 새해 첫날부터 베트남 경제에 많은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산업 생산이 베트남 경제의 밝은 지점 중 하나가 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조‧가공업은 전년 동기보다 19.3% 성장했으며 1월 베트남 산업생산지수(IIP)는 전국 63개 성시 가운데 60개 성시에서 전년보다 성장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1월 말까지 베트남에서 13,500개의 기업이 신규로 설립됐고 이는 2023년 12월보다 2.2%, 2023년 1월보다 24.8% 더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더불어 통계총국(계획투자부 산하)에 따르면 2024년 1월 베트남의 소매총액과 소비 서비스 매출액은 524조 1천억 동(약 28조 6,159억 원)에 달해 전달보다 1.6%, 전년 동기보다 8.1% 증가했다. 특히 1월에 국가자본으로 지출된 자본 금액이 2023년 1월보다 12.5% 성장해 31조 1천억 동(약 1조 6,980억 원)에 달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한편, 지난 기간 많은 국제기구들은 2024년 베트남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그중 대부분 국제기구들이 2024년에 베트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 이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일부 국제기구들은 베트남 국회가 정한 목표치인 6.7% 보다 베트남이 더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