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제4차 메콩강‧란창강 협력 고위급 회의 참석

타이응우엔 전자 신문 09:13, 28/12/2023

12월 25일 오후 제4차 메콩강‧란창강 협력 고위급 회의가 ‘손을 잡아 메콩강‧란창강 국가들 간 현대화 및 미래 공유 공동체 함께 구축’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각국 총리와 대표단장들이 참석했다. 팜밍찡 총리는 회의에서 중요한 연설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 메콩강‧란창강 협력의 결과와 향후 전개할 협력 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그중 각국 지도자들은 메콩강 소지역과 지역의 평화‧협력‧발전에 있어 메콩강‧란창강 협력 체제의 중요한 기여를 강조하며 메콩강‧란창강 국가들 간 평화롭고 번영한 미래 공유 공동체를 함께 구축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 끝에 각국 지도자들은 △네피도(Nay Pyi Taw) 선언 △2023~2027년 단계 메콩강‧란창강 협력 계획 △메콩강‧란창강 창조혁신 회랑 이니셔티브 등을 통과시켰다.

회의에서 팜밍찡 총리는 메콩강‧란창강 협력이 메콩강 소지역 각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체제이자 윈윈하고 발전하는 협력 모델이 됐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 정부가 언제나 중국과 메콩강 소지역 각국과의 관계를 중요시하고 이를 보다 더 강력하고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총리는 세계 경제의 급격하고 심오한 변화들 앞에서 메콩강‧란창강 6개국이 강력하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포괄적인 새로운 사고방식과 함께 전 국민, 전 지역, 전 세계적인 접근법과 새롭고 획기적이며 창의적인 해결책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총리는 향후 메콩강‧란창강 협력의 3가지 우선순위 내용들을 제시했다. 이는 △현대적이고 발전하는 메콩강‧란창강 지역 구축 △녹색‧지속가능‧포괄적인 메콩강‧란창강 지역 구축 (그중 현재와 미래,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의 조화를 보장하고 인간을 발전의 중심이자 주체, 원동력, 목표로 삼아 각종 조치를 전개할 것에 집중) △평화‧협력의 메콩강‧란창강 지역 구축 등을 포함한다.

팜밍찡 총리가 발표한 내용들이 각국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회의의 각종 문건에 포함됐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